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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고용,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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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고용, 제자리걸음’
30대그룹의 지난해 고용 증가율이 1.3%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자리걸음인 고용증가율은 경제성장률(3.3%)은 물론이고, 전년도 고용증가율 1.6%에도 미달했다.
특히 계약직 직원 증가율이 정규직보다 4배나 높아 고용의 질도 악화되고 있는 추세다.
고용형태별로는 정규직이 93만6230명에서 94만5810명으로 1.0% 늘어난 데 반해 계약직은 7만4638명에서 7만7764명으로 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규직 직원 비중이 92.6%에서 92.4%로 0.2%포인트 낮아졌다. 계약직은 현장 채용직이나 시간제근로자다.
그룹별로는 신세계, 현대차, 현대백화점이 5% 이상의 증가율로 ‘톱3’를 형성했다. 반면 대우건설, 동부는 감소율이 10%를 밑돌았다.
30대 그룹 중 정규직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OCI였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8개 기업의 직원 5737명 중 5626명(98.1%)이 정규직이었다. 이어 영풍(97.7%), 효성(97.5%), 미래에셋·대우조선해양(각 97.0%), LG(96.9%) 순이었다.
‘30대그룹 고용, 제자리걸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