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비아’, 제1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독립영화 섹션 관객상

입력 2015-04-08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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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셜포비아’가 지난달 제1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독립영화 섹션 관객상을 수상했다.

개봉 11일만에 한국 독립영화 극영화 부분 최단기간 최다관객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한 영화 ‘소셜포비아’. 영화는 지난달 열린 제1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독립영화 섹션 관객상을 수상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는 의미 있는 행사다. 영화제측은 영화 ‘소셜포비아’에 대해 “소셜미디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을 그린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 영화”라고 설명했다.

앞서 ‘소셜포비아’는 지난해 제 4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도 관객상을 받아 언론과 평단,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해외에서도 관객상을 수상해 영화의 작품성과 오락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렇듯 국내외로 뜨거운 화제를 일으킨 영화 ‘소셜포비아’는 9일 IPTV 디지털케이블 온라인 그리고 모바일 VOD 서비스를 전격 오픈한다. 영화를 다시 보고 싶은 관객들은 물론, 미처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부가판권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단편 ‘필름’과 ‘Keep Quiet’ 등 젊은 감각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수상 행진을 이어온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변요한과 이주승 류준열 등이 출연했다.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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