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트노런 마야, 뜨거운 환호와 눈물 ‘2015 프로야구 최고의 순간’

입력 2015-04-09 2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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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로 등판한 두산 마야가 9회초 2사 2루 넥센 유한준을 삼진 아웃시키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후 환호하고 있다.

잠실|김종원기자 won@donga.com

노히트노런 마야, 뜨거운 환호와 눈물 ‘2015 프로야구 최고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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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베어스 대 넥센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두산 마야가 9회초 2사 2루 넥센 유한준을 삼진 아웃시키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후 환호하고 있다.

마야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 동안 볼넷 3개만 내준 채 8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두산의 1-0 승리를 이끌고 시즌 2승째(1패)를 따냈다. 마야의 노히트노런은 KBO리그 통산 12번째, 외국인선수로는 찰리에 이어 2번째 노히트노런이다. .

마야는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까지 총 136개의 공을 던졌다. 마야의 노히트노런은 두산 투수로는 장호연에 이어 팀 2호 기록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마야의 절친인 배구선수 시몬(OK 저축은행)이 시구를 던졌다. 시몬은 경기 내내 뜨거운 응원을 보냈고, 친구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야는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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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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