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인도' 첫방, 성규 짧은 등장에도 웃음 폭발

입력 2015-04-11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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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인도 첫방. 두근두근 인도 방송캡쳐

두근두근 인도 첫방. 두근두근 인도 방송캡쳐

'두근두근 인도' 첫방, 성규 짧은 등장에도 웃음 폭발

‘두근두근 인도’ 첫방이 화제인 가운데 인피니트 성규가 강렬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 난 10일 베일을 벗은 KBS 2TV '두근두근 인도'(이하 '두근두근')는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가 '인도가 한류의 불모지인 까닭'을 아이돌의 시각으로 파헤치며 기자로서 취재에 도전하는 과정이 유쾌하게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시종일관 진땀을 흘리며 좌충우돌 웃음 폭탄을 자아냈다.

이중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는 바로 '인피니트'의 성규였다. 공연으로 인해 첫날 밤 늦게 인도에 홀로 도착한 성규는 도착과 함께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며 앞으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숙소에 도착한 그는 한 트럭은 족히 되어 보이는 짐이 시선을 고정시켰다. 그는 태연자약한 모습으로 '캐리어 3개가 다 물"이라고 말하며 "나는 물갈이가 심하다. 설사가 엄청 심하다"며 독특한 캐릭터의 멤버가 등장했음을 예고했다. 이어 민호가 물 가방만 3개라는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왜? 왜?"를 연발하자 "나는 물갈이가 심해. 진짜 심해. 너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심해"라고 연이어 강조해 웃음을 터트렸다.

그 후 캐리어를 열어본 멤버들은 다시 한번 웃음을 터트렸다. 캐리어 속에는 '3분카레'가 얌전히 정리되어 있던 것. "인도에 오면서 왠 카레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3분 카레'에 이은 놀라움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캐리어 속에서는 뭔가 쾌쾌한 냄새가 나고 있었다. 이에 "이 냄새가 뭐야?"라며 코를 킁킁거렸다. 그러자 수호는 아무렇지도않은 듯 "만지지마 김치가 샜어"라며 김치탓으로 돌렸다. 이에 민호는 문제의 김치가 들은 것으로 추정되는 쇼핑백을 조심스레 열어보며 또다시 기겁했다. 문제의 물건은 김치가 아닌 운동화였던 것. 이에 수호는 "아~ 그거 매니저 형꺼야"라며 난데없이 김치운동화의 주인을 매니저로 돌려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인피니트' 성규는 마지막 3분 정도의 등장이었지만 메가톤급 존재감이었다. 다음주 예고의 첫 대사처럼 "기대가 크다 성규야"라고 말할 정도로 앞으로 그가 펼칠 취재여행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두근두근-인도’는 겁 없는 스타 특파원들의 가슴 뛰는 인도 취재 여행기로 17일 금요일 밤 9시 30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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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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