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캡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68)이 공식으로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12일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선거캠프 홈페이지인 ‘뉴캠페인(New campaign)’ 웹사이트와 트위터 등을 통해 2분 19초짜리 캠페인 동영상을 공개해 “평범한 미국인들의 챔피언이 되겠다”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평범한 미국인들은 챔피언을 필요로 하고 있고 내가 그 챔피언이 되고 싶다. 그래서 여러분이 현재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을 살고, 또 (각자의 영역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대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클린턴 전 장관은 “이제 내가 여러분의 표를 얻기 위해 길을 나선다”면서 “이제 여러분이 선택할 시간이고, 여러분이 나의 이 여정에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클린턴 전 장관은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대권 도전으로, 공식 대선 출정식은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