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초스피디 전개…단 1회만에 광해군 차승원, 선조 박영규 독살 목격

입력 2015-04-13 2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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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박영규 차승원

‘화정’ 초스피디 전개…단 1회만에 광해군 차승원, 선조 박영규 독살 목격

'화정 광해군 박영규'

‘화정’ 차승원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광해군의 캐릭터를 그려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1회부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명품 연기열전, 탄탄한 스토리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화정’ 1회에서는 적통이 아니라는 이유로 선조(박영규 분)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16년간 세자로 지낸 광해(차승원 분)의 아픔과, 그런 광해를 폐하려다 독살 당하는 선조의 모습이 강렬하게 그려졌다.

단 1회 만에 광해와 선조의 갈등, 그리고 선조의 죽음까지 그야말로 스피디한 전개였다.

또한 선조 역할의 박영규뿐 아니라, 이이첨 역할의 정웅인, 중전 신은정, 임해군 최종환, 이덕형 이성민, 강주선 조성하까지 명품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 또한 명불허전이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

사진=화정 차승원 박영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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