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저온 현상, 평년 기온에 비해 3.7℃ 낮아 개화시기 늦어져

입력 2015-04-15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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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저온 현상 영동 저온 현상
사진= SBS 캡처

영동 저온 현상, 평년 기온에 비해 3.7℃ 낮아 개화시기 늦어져

'영동 저온 현상'

영동 저온 현상이 이어져 영농과 꽃 축제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4월들어 현재까지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 평균 기온이 6.8℃로 평년 평균기온 10.5℃에 비교해 3.7℃ 낮다.

이 때문에 개화시기가 늦어져 영농에 차질을 빚는가 하면 각종 꽃 축제는 개화시기를 못 맞춰 관계자들이 비상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의 경우 지난 3일∼10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경포 벚꽃 축제가 저온 현상으로 꽃 개화시기가 늦어지면서 축제기간이 이틀 더 연장되기도 했다.

또한 강릉 복사꽃 축제의 경우 오는 18일과 19일에 개최되지만 꽃망울만 맺힌 상태로 축제 관계자들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동 저온 현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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