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주의! 오싹한 공포영화 ‘위자’ 꿀팁 공개 ‘명장면 BEST3’

입력 2015-04-16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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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위자’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꿀팁이 공개됐다.

‘위자’는 죽은 친구의 영혼을 불러내기 위해 ‘위자’ 게임을 시작한 다섯 친구들이 그로 인해 서서히 밝혀지는 한 집안의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를 다룬 영화.

수입배급사 UPI KOREA는 16일 영화 개봉을 기념해 관객들을 위한 무서운 명장면 BEST 3를 추천했다.

영화 초반 주인공들은 죽은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영혼을 부르는 게임으로 알려진 위자보드를 시작한다. 이들이 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대답했음을 알게 된 후 말판을 통해 악령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장면은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영화의 카메라는 관객이 마치 영화의 주인공과 같이 위자 렌즈를 통해 악령을 목격하는 듯한 긴장감을 주고 있어 관객들은 스크린을 보고 있다가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위자게임을 한 이후, 다섯 친구들에게는 하나같이 기이한 일들이 벌어진다. 그 중 악령의 실체를 발설하지 못하도록 입을 다물게 막아버리는 방법은 일상적인 행동 가운데 생각지도 못한 끔찍한 방법이어서 더욱 무서움을 더한다. 아마 영화를 보고 나면 거울 앞에 서 있다가 문득 이 끔찍한 광경이 떠올라 몸서리를 칠 수도 있을 것이다.

위자보드로 깨운 악령을 없애지 않으면 이 저주는 끝나지 않는다. 친구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악령과의 마지막 사투 장면은 영화 ‘위자’의 하이라이트다. 악령을 없애기 위해서는 다시 악령을 불러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또 다시 위자게임을 해야만 하는 극한 공포의 상황.
죽을 수도 있는 마지막 위자게임으로 다시 깨어난 악령의 힘은 그야말로 절대적으로 강력하며 스크린을 압도하는 공포의 기운을 내뿜는다. 공포영화 팬이라면 오래도록 기억할 명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자’는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하고 국내에서도 큰 흥행을 거둔 공포영화 ‘인시디어스’ 제작진이 만들어 기대를 높인 작품이다. 지난 할로윈 시즌 미국에서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화제작이다. 16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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