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연간회원권 구매금액으로 사랑의 장학기금 조성

입력 2015-04-16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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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시군과 함께하는 강원FC의 ‘워크 투게더(Work Together)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강원FC는 2015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원도민의 꿈과 희망으로 창단했을 당시를 기억하며 그동안 아낌없이 받은 사랑과 응원을 돌려줘야한다'는 일념 하에 다양한 계획을 세웠다. 이름하여 ‘강원FC 애향장학기금’은 그렇게 탄생하게 됐다.


올 시즌은 여느 해와 달리 18개 시군 내 강원FC 연간회원권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 18개 시군이 보여준 정성과 뜨거운 관심에 감동받은 강원FC는 ‘18개 시군에서 구입한 연간회원권 구입 금액의 50%를 장학기금으로 전달하겠다’는 ‘강원FC 애향장학기금’ 조성을 계획했다. 이는 강원도민과 함께 성장, 발전하기 위한 ‘워크 투게더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했다.


그리고 연간회원권 구매금액으로 조성된 ‘강원FC 애향장학기금’ 의 첫 주인공은 바로 속초시청과 고성군청이다.


속초시는 2,554만원을, 고성군은 1.032만원의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 이에 따라 강원FC는 연간회원권 구매금액의 50%인 1,277만원과 516만원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속초시청과 고성군청에 각각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강원FC 애향장학기금’ 전달식은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강원FC는 먼저 고양과의 홈경기가 열린 15일 속초종합경기장에서 이병선 속초시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어 16일에는 고성군청에서 윤승근 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강원FC는 강원도민과 함께 한마음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워크 투게더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구단으로서의 역할 다하기에 매진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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