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5세이브 ‘새 무기 앞세워 연속 3K, 일본 언론 반응 보니…’

입력 2015-04-17 09: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승환 5세이브

‘오승환 5세이브’


‘끝판왕’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새 무기 포크볼을 앞세워 시즌 5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6-4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실점 3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5세이브 째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50에서 1.29까지 낮아졌다.


이날 오승환은 타자를 상대로 삼진을 잡을 때 기존의 빠른 공이나 슬라이더가 아닌 포크볼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타자들은 생소한 오승환의 포크볼에 헛스윙하며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7일 “오승환이 이번 시즌 처음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9회 2점차 리드 상황에서 3명의 좌타자들을 요리하며 리그 최다인 5세이브 째를 기록했다. 새로운 포크볼이 돋보였다”며 새 구종 포크볼 장착을 언급했다.


누리꾼들은 오승환 5세이브 소식에 “오승환 5세이브, 역시 오승환” “오승환 5세이브, 연속 3삼진” “오승환 5세이브, 대단해” “오승환 5세이브, 멋지다” “오승환 5세이브,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승환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는 17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맞대결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