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 인사동에 떴다…글로벌 스타의 ‘깨알 매너’

입력 2015-04-17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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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인사동에 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사동에서 쇼핑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동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인사동을 걷는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돼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을 찍은 카메라를 향해 상기된 표정으로 눈을 부릅뜬 채 다가온다.

그러나 그 순간이 반전. 그는 시크하게 손으로 브이를 그리고는 떠나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날 오전 내한 기자회견에서 “내가 쇼핑할 게 밀려있기 때문에 빨리 진행 부탁한다”고 농담을 던진 바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 그리고 조스 웨던 감독과 내한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7일 기자회견에 참석했으며 밤 8시에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레드카펫을 밟는다. 그는 1000여 명의 팬들과 만난 후 18일 중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으로 출연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2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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