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최초 합작 아이돌육성 프로젝트 ‘슈퍼 아이돌’ 첫걸음…亞슈퍼스타 키운다

입력 2015-04-21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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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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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작 아이돌 프로젝트 '슈퍼 아이돌'이 성대한 출정식과 함께 그 첫 출발을 알렸다.

MBC뮤직과 국내외 주요 60여 매체와 주요관계자들은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슈퍼 아이돌'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한국과 중국 최초이 합작 프로젝트인 '슈퍼 아이돌'은 한국의 MBC뮤직과 중국의 미디어사 TV ZONE이 공동제작하는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로, 중국과 한국에서 활동할 아이돌을 발굴, 육성, 데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슈퍼 아이돌'은 중국의 대형 방송사인 안후이 위성이 주관방송사로, 대형 미디어 그룹 하이영 미디어가 후원으로 참여하며 김형석 작곡가가 이끄는 K-Note가 트레이닝 총괄로 참여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최고의 수준을 표방하고 있다.

여기에 인기 그룹 비스트가 '슈퍼 아이돌'의 주제가를 직접 작곡하고 부를 예정이며,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종국과 더원이 심사위원 역할로 합류해 한국과 중국 모두의 관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날 웨스틴 조선 호텔에는 정식 제작발표회가 아닌 출정식임에도 시나닷컴과 인민왕, 소후, 오락성천지, 신경보 등 약 20여개의 중국 유력 포탈사이트와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슈퍼 아이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출정식에 참여한 안후이 위성의 좡바오뻔 대표는 "중국과 한국에서 각각 큰 영향력을 미치는 안후이 위성과 MBC 플러스미디어의 합작 프로젝트로 굉장히 기대가 된다"며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MBC플러스미디어 한윤희 대표 역시 "십 수억명의 인구중 30명을 선발하고 거기서 다시 5명을 선발하는 '슈퍼 아이돌'은 것은 정말 재미있는 음악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안후이 위성방송과 MBC뮤직은 트레이닝을 받는 아이돌들의 모습을 동시 방송할 뿐만 아니라 선발된 최종 5명의 멤버들이 중국과 한국에서 진정한 슈퍼스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 하이영 미디어 띵이 대표는 "'슈퍼 아이돌'은 하룻밤만에 스타를 배출하는 여타 오디션과 다르게 연습생들의 땀과 열정, 노력을 고스란히 담아낼 계획이다"라며 "2년에 걸쳐 아이돌의 육성 과정을 진정성있게 보여줘 시청자들이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중국의 30명의 재능있는 청소년을 슈퍼스타로 키워낼 중책을 맡게 된 트레이닝 총괄 김형석 작곡가는 "2010년 프로듀서로 중국과 처음 인연을 맺었는데 그때 중국 아이돌을 보면서 커다란 가능성을 느꼈다"며 "K-POP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건 아이돌을 교육하고 트레이닝 시키는 세분화된 시스템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 두나라의 장점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나가 되려고 한다. 재능있는 아이들과 최고의 멘토들, 영향력있는 방송사까지 모든 준비는 끝났다"라고 '슈퍼 아이돌'의 성공을 확신했다.

이밖에 이날 출정식에는 TV ZONE의 푸꽌진 대표를 비롯해 김종국과 더원, 비스트, 중국의 인기 스타 화천위 등도 참석해 '슈퍼 아이돌'의 성공을 응원했다.

한편 '슈퍼 아이돌'은 7월 제작발표회를 갖고 중국의 안후이 위성과 한국의 MBC뮤직, MBC에브리원, MBC퀸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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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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