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괜히 ‘고비드’ 아니네 “지금 내 모습, 변치 않았으면” [화보]
배우 고수가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변호사로 돌아온 고수의 사무실을 엿보는 콘셉트로, 고수 특유의 댄디하고 위트 있는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포착했다.
고수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난 18일 첫방송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직업을 이번 기회로 자세히 들여다봤다. 재소자들이 만기 전 출소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가석방이고, 그들에게는 마지막 희망이자 기회 같은 것이다. 이번 기회로 시청자들이 그 이면의 이야기들에 관해 관심 있게 보시면 좋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 관해서도 “저마다 호흡을 맞추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중요한 작품이었다. 어떻게 하면 모든 캐릭터가 다채롭게 살아날지 고민하며 배우들과 호흡에 더 집중했다. 배우들 저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현장에 배우들 만나러 가는 재미가 컸다”라고 설명했다.
스스로 ‘석방’시키고 싶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고민이 없으면 삶은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디에 그걸 털어놓거나 그것에만 허우적거릴 나이는 지난 것 같다. 고민 자체를 대하는 자세나 태도가 달라졌달까. 이제는 자연스럽게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여긴다”라고 털어놨다.
배우로 데뷔한 지 20년이 넘어선 지금, 늘 유연한 태도로 오래 사랑받아 온 그는 “새로운 것은 기꺼이 받아들이고 변치 않아야 할 건 그대로 지켜온 것 같다. 아랫배에 단단히 힘을 주고 유연하게 즐기는 게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지켜나가고 싶은 자신의 모습에 관해서는 “지금 내 모습을 그대로 지켜가고 싶다. 보다 성장하는 모습 또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고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고수가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변호사로 돌아온 고수의 사무실을 엿보는 콘셉트로, 고수 특유의 댄디하고 위트 있는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포착했다.
고수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난 18일 첫방송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직업을 이번 기회로 자세히 들여다봤다. 재소자들이 만기 전 출소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가석방이고, 그들에게는 마지막 희망이자 기회 같은 것이다. 이번 기회로 시청자들이 그 이면의 이야기들에 관해 관심 있게 보시면 좋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 관해서도 “저마다 호흡을 맞추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중요한 작품이었다. 어떻게 하면 모든 캐릭터가 다채롭게 살아날지 고민하며 배우들과 호흡에 더 집중했다. 배우들 저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현장에 배우들 만나러 가는 재미가 컸다”라고 설명했다.
스스로 ‘석방’시키고 싶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고민이 없으면 삶은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디에 그걸 털어놓거나 그것에만 허우적거릴 나이는 지난 것 같다. 고민 자체를 대하는 자세나 태도가 달라졌달까. 이제는 자연스럽게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여긴다”라고 털어놨다.
배우로 데뷔한 지 20년이 넘어선 지금, 늘 유연한 태도로 오래 사랑받아 온 그는 “새로운 것은 기꺼이 받아들이고 변치 않아야 할 건 그대로 지켜온 것 같다. 아랫배에 단단히 힘을 주고 유연하게 즐기는 게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지켜나가고 싶은 자신의 모습에 관해서는 “지금 내 모습을 그대로 지켜가고 싶다. 보다 성장하는 모습 또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고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