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평소 며느리의 서랍과 옷장을 뒤진다고 고백했다.
전원주는 2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아들 내외의 집을 방문했다. 갑작스런 방문에 며느리는 당황한 듯 했다.
전원주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집안 곳곳을 살폈고 냉장고부터 옷장과 서랍장을 열며 며느리를 긴장하게 했다.
전원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며느리가) 아직 멀었다. 아직까지 아끼는 게 익숙하지 않은 며느리라서 옷장과 서랍을 열어본 거다. 욕 먹을 소리이긴 하다. 하지만 우리 아들이 열심히 돈을 벌어서 마련한 것이 아닌가. 돈을 버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며느리들은 모른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며느리는 “너무 하신 것 같다. 그 정도도 없는 여자가 어딨나. 나는 정말 기본적인 것 밖에 없다. 더 이상 뭘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좋은 아침’ 캡처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