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PD “수위 조절 실패? 언제든 시말서 낼 준비 하고 있어”

입력 2015-04-21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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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PD “수위 조절 실패? 언제든 시말서 낼 준비 하고 있어”

'앵그리맘'의 최병길 PD가 드라마 속 어두운 장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전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의 연출을 맡은 최병길 PD과 김희선이 참석한 가운데 취재진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최 PD는 드라마 속의 무거운 장면들에 대해 "그 부분은 작가도 신경을 써서 집필한 곳이다. 불편할 수 있지만 연기를 잘해서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항상 시말서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언제든 불려갈 수 있어서 양복도 준비해 놨다"고 말했다.

한편 ‘앵그리맘’은 과거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현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맞서나가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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