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수문장 이범영, 남부지방 산림청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5-04-21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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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영 ‘산불방지 홍보대사’ 위촉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내 ‘산불 없는 푸른 숲 캠페인’ 펼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은 지난 1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5 7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과 함께 ‘산불방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내린 단비는 최근 국내 강수량 부족으로 때아닌 가뭄의 영향을 받은 산림을 반겼다.


산불방지 홍보대사로는 부산 아이파크의 수문장 이범영이 위촉됐으며, ‘산불 없는 푸른 숲 캠페인’ 홍보에 앞장 서게 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최근 건조하고 높은 기온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도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이날 경기를 찾은 관람객에게 멀티스카프, 형광펜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방지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이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이 자연보호와 산불에 대한 위험성에 책임감을 형성해 주는 계기를 갖게 했다.


또한 산불방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범영은 “최근 기후 영향으로 산불피해가 큰 시기에 책임감을 느끼며 좋은 취지의 산불 없는 푸른 숲 캠페인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 아이파크는 이번 산불방지 홍보 외에도 남부지방산림청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뜻을 함께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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