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꽃과 함께한 묘한 감성의 화보를 선보였다.
이유비는 패션지 인스타일 5월호를 통해 앳된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평소 말괄량이 같은 성격이지만 카메라 앞에선 예상치 못한 카리스마를 내뿜어 스태프를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꽃을 배경으로 한 촬영에서 마치 ‘햄릿’의 여주인공 오필리아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비극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유비는 영화 ‘스물’의 촬영 뒷이야기에 대해 “함께 출연한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모두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오빠인데 나를 한참 어린 동생처럼 대하더라”며 “특히 한 살 차이 나는 우빈 오빠가 제일 심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동안 외모’의 유지 비법에 대해서는 “실제로는 그다지 동안이 아닌데, 말할 때 표정이 남보다 풍부하고 제스쳐도 커서 그렇게 보이나 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유비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