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미국인 남편과 매일 모닝 키스…수영복 자태까지 공개

입력 2024-11-21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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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티키타카’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환상의 티키타카’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임성민이 미국인 남편 마이클 엉거와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8시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 임성민 부부가 출연해 결혼 13년 차임에도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부부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임성민은 “아침에 일어나면 뽀뽀도 하고 껴안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매일 그런다”며 꿀 떨어지는 결혼생활을 이야기했다. 기념일에 남편과 카드를 주고받는다는 임성민. 그녀가 공개한 남편 마이클의 결혼 13주년 기념 손 편지를 읽고 MC 오지호는 “이런 건 빨리 패스해야 한다(?)”며 “전국 남편들이 이런 영상 나올 때마다 채널이 돌아간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환상의 티키타카’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환상의 티키타카’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환상의 티키타카’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환상의 티키타카’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특히 임성민의 8kg 감량 후 수영복 자태가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MC 현영이 “허리가 (남편) 팔 안에 한 줌으로 들어온다”며 놀랐다.

임성민은 건강 특이사항으로 고지혈증 위험군과 40대에 8kg 감량을 꼽았다. 현영이 “40대에 몸무게 8kg 감량에 성공했냐”며 놀라자 임성민은 “결혼해서 2kg, 3kg 찌더니 점점 더 쪄서 8kg가 불어났다“고 말했다.

패널 신승환은 “40대에 8kg을 빼는 게 쉬운 게 아니다. 어떻게 빼신 거냐”고 궁금해한다. 이에 임성민은 “1년 반 정도 꾸준한 운동(PT, 필라테스, 요가)과 식습관을 병행했다”면서 식욕을 조절하고 근육을 지키는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오지호가 “몸매 유지 중이신 것 같은데 고민이 있냐”고 묻자 임성민은 “8kg 빼고 더 안 빠진다. 50대가 되면서 갱년기가 와서 그런지 안 찌면 다행인 나이 같다. 여기서 멈추고 포기를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는 고민을 토로했다.
‘환상의 티키타카’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환상의 티키타카’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또 임성민은 출중한 발레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020년 코로나 시기부터 발레를 시작했다는 임성민은 “30대 중반까지 다리를 앞뒤로 찢는 게 가능했는데, 그 뒤로는 노화가 와서 (안 된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수준급의 발레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마이클은 장모님과 한국어 공부를 하는데, 최근 한글 공부를 시작한 미국인 사위 마이클을 위해 임성민의 어머니가 유아용 한글 교재를 선물하며 그의 선생님을 자처한다. 마이클은 ‘마이클 엉거, 임성민’ 이름을 서툴게 써내려 가는 것은 물론 장모님 이름을 ‘장모님’으로 아는 등 귀여운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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