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아우(Awoo)’ MV공개… ‘앙큼한 유혹송’으로 돌아왔다

입력 2015-04-22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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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예림이 ‘아우(Awoo)’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김예림의 소속사 미스틱 89는 22일 정오 김예림의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 첫 번째 타이틀곡 ‘아우(Awo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김예림은 고양이의 눈매를 연상시키는 진한 아이 메이크업을 소화했다. ‘아우(Awoo)’라는 제목을 연상케하는 고양이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남자를 유혹하는 김예림만의 치명적 매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아우’의 뮤직비디오는 샤이니, EXID, 에픽하이 등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작업한 아트디렉터 듀오 디지페디가 감독을 맡았다. 디지페디는 김예림의 앙큼한 유혹송 ‘아우’를 재기발랄한 화법으로 풀어내 신선함을 선사했다.

프라이머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아우’는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여우로 변신해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는 앙큼한 속내를 통통 튀는 재미있는 비트와 ‘난 너를 꼬셔’, ‘넌 내게 꽂혀’ 등 당돌한 가사로 표현된 노래다.

김예림은 지난 2013년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올 라잇(All Right)’부터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강력한 음원파워를 증명했다. 이번에 프라이머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또 한 번 차트 공습에 나선다.

‘남녀가 알아가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도 사실은 단순하다’는 메시지에서 출발한 ‘심플 마인드’는 단순명료하고 쿨한 김예림의 성격과도 닿아 있는 앨범이다. 김예림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는 물론 나아가 보통의 20대가 경험하고 있는, 또는 20대를 겪었던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들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 정규 1집 ‘굿바이 20(Goodbye 20)’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김예림은 오는 27일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로 컴백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미스틱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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