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싹쓸이 2루타 순간… ‘제대로 걸렸어!’

입력 2015-04-22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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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타점 2루타.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3타점 2루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5-5로 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3타점 2루타를 때린 뒤 2루에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강정호는 이날 시즌 3번째 선발출전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077에서 0.176(17타수 3안타)가 됐다.

2회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다음 타자 타석에서 견제구에 걸려 아웃되고 말았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5-5로 맞선 7회 네 번째 타석 2사 만루에서 주자 일소 2루타를 때렸다.

컵스는 2사 1, 3루에서 5번 스탈링 마르테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강정호와의 승부를 택했다. 강정호는 보란듯이 역전 3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상대를 허탈케 했다.

피츠버그는 그러나 이날 경기서 경기후반 4실점하며 8-9로 역전패 했다.

'강정호 3타점 2루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강정호 3타점 2루타.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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