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 PD “최현석 셰프. 막내라 ‘허세’ 부릴 틈 없다”

입력 2015-04-24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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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3’ PD “최현석 셰프. 막내라 ‘허세’ 부릴 틈 없다”

올리브TV ‘한식대첩3’에서 심사위원 최현석 셰프가 ‘막내모드’로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한식대첩3’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이 영상은 심사위원이자 ‘한식대첩3’의 막내 최현석 셰프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지난 시즌을 회상하며 최현석은 “19금 토크 가 나올 때마다 제가 웃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으시더라”고 볼멘 소리로 시작했다. 그러나 티저 영상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최현석 셰프의 애교다. 티저에서 최현석 셰프는 “한식대첩 3에서 최막둥을 기대해주세요”라고 말하며, 기존 ‘허세’ 캐릭터를 벗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식대첩3’의 현돈PD는 “전국의 요리고수들이 도전자로 나오기 때문에, 최현석 셰프는 ‘한식대첩3’에서는 막내다. 도전자들의 평균 연령은 55세, 세 명의 심사위원 중에서도 가장 막내다. 심지어 촬영장에 굴러다니는 맷돌마저 100살, 1세기를 거친 것이다. 수저 하나도 100년이 넘게 물려온 것이 있는가 하면, 50년 넘은 국수틀도 등장한다. 이렇다 보니 20년차 최셰프도 명함을 못내민다”며 “최근 방송가에서 ‘허세’ 캐릭터로 웃음을 주고 있는데, 한식대첩에서는 사방을 둘러봐도 요리기구마저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니 ‘허세’를 부릴 틈이 없다. 현장에서는 ‘최막둥’으로 불린다”고 전했다.

심영순, 백종원, 최현석 심사위원이 입을 모은 것처럼, 이번 시즌은 그동안 시즌을 통틀어 가장 수준 높은 도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을 통틀어 고수중의 고수들이 출연하기 때문이다. 시즌3 도전자 중에는 ‘전라도 7대 명인’중 한 명이 출연하며, 허영만의 ‘식객’에서 올챙이 국수의 실제 모델이었던 요리 고수가 강원도 도전자로 나온다. 이 강원도 도전자는 시즌1과 2에도 제작진의 출연 요청을 고사했다가 드디어 시즌3에 도전자로 참여하는지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층 더 강력해진 요리고수들과 ‘막둥이’ 모드로 촬영장에서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최현석 셰프가 재미를 더할 ‘한식대첩3’는 오는 5월 21일 저녁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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