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여왕 신수지가 화끈한 룸바 댄서로 돌아온다.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에 前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가 출연해 환상적인 룸바 댄스를 선보인다. Mnet은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2차전에서 블루아이의 댄스스포츠 선수 이은지와 짝을 이룬 무대를 준비했다. 신수지와 이은지의 무대는 2차전 2회분이 방송되는 오는 5월 1일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2차전의 주제는 ‘히든카드 매치’(Hidden Card Match)로 양 팀의 댄서들이 모두 각자 한 명씩의 무용계 스타 지인들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차전은 4월 24일(금), 5월 1일(금)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으로, 먼저 24일(금) 2차전 1회에서는 국보급 발레리나 김주원을 비롯해 쟁쟁한 무용계 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1일 2차전 2회 방송에 출연하는 신수지는 블루아이 정예멤버 이지은과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댄싱위드더스타’(Dancing with the star)에 함께 출연해 막연해진 사이로, 이지은의 요청에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신수지는 제작진을 통해 “댄싱9 무대에 서는 게 올림픽 출전보다도 힘들고 긴장됐다. 전문적인 댄서들의 경연 프로그램이라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또다시 무언가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며 “특히 나를 믿고 선택해준 이지은을 도와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 생각해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다.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런 가운데 24일 방송되는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2차전 1회에서는 숙명의 라이벌로 꼽히는 레드윙즈의 최수진과 블루아이 한선천이 지난 주에 이어 또다시 맞붙어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 이들의 대결은 특히 지난주 최수진이 0.1점 차로 한선천을 이기며 ‘댄싱9’ 유닛 대결에서 한번도 패한 적 없던 한선천의 불패신화를 깨트려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방송에서 앞서 Mnet은 온라인을 통해 한국무용으로 맞붙은 최수진과 한선천의 무대를 일부 공개해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이들 대결의 결과에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2차전은 24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