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경수진, 이준혁·엄현경 모습에 눈물…본격 삼각관계 시작

입력 2015-04-27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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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이 이준혁에 대한 애특한 마음을 드러내며 러브라인에 불을 붙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 20회에서는 드라마 취재 도중에 위험에 처한 영주(경수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주는 드라마 아이템 취재를 위해 허름한 국수공장을 찾았다. 하지만 "처녀귀신이 출몰한다"는 이야기에 가방도 내팽개친 채 도망쳐 나왔고, 길거리 미아가 된 상황에서 지완(이준혁 분)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영주는 지완에게 "가방도 돈도 없다"며 "그냥 데리러오면 안돼요?"라고 물었고, 자신을 찾으러온 지완을 보자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다 넘어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영주에게 손을 내민 건 다름아닌 미진(엄현경 분)으로, 이후 영주는 "취재를 왔는데 귀신이 내 가방을 가져갔다"고 횡설수설하며 서글픈 마음을 숨긴채 눈물을 흘려 지켜보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경수진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측은 "경수진이 이준혁을 향해 달려가는 장면을 촬영하다 손바닥을 다쳤다. 그만큼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엄현경과 치열한 삼각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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