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 바르사 잔류 가닥… 구두계약 마쳤다

입력 2015-04-28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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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다니엘 알베스(32)가 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잔류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알베스가 무성한 예상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베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준다고 느끼고 있으며 두 아들 역시 바르셀로나에 머물기를 원하고 있어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또한 알베스는 잔류를 조건으로 올 시즌 받고 있는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5천만 원)를 삭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매체 ‘트라이발 풋볼’은 이 소식에 대해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와 구두로 재계약에 동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8-09시즌을 앞두고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오른쪽 풀백 알베스는 지금까지 7시즌을 뛰면서 335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그는 폭발적인 운동량과 스피드를 통해 정상급 풀백으로 거듭났다.

팀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 역시 “팀 내 가장 친한 친구는 알베스”라며 “그와 오른쪽에서 함께 뛰며 많이 친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 시즌이 그가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마지막 해였기 때문에 시즌 중반부터 유수의 클럽들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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