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렛츠락페스티벌의 렛츠락 블라인드 티켓(2일권) 1천장이 오픈 10분만에 모두 매진됐다.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 측은 28일 “라인업 발표 없이 2일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 렛츠락 블라인드 티켓이 오픈한지 10분만에 매진되었다”고 말했다.

렛츠락은 지난 7년간 1개의 무대로만 운영해 왔지만 작년부터는 기존 관객들의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대형스테이지를 추가적으로 설치, 난지한강공원 중앙잔디광장에'PEACE STAGE', 잔디마당에는 'LOVE STAGE'로 운영됐다.

이로 인해 아티스트들은 충분한 공연시간을 펼칠 수 있게 되었고, 관객들이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공연시간, 무대전환의 편리함을 갖추게 됐다.

작년에는 국카스텐, 노브레인, 장미여관, 클래지콰이, 딕펑스, 원모어찬스, 스탠딩에그, 제이레빗, 페퍼톤스, 언니네이발관, 정준영 등 총 50여개팀이 출연하였고,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50여개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렛츠락은 6월 16일 (화) 1차라인업 20여개팀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는 2015 렛츠락페스티벌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한강 난지공원 내 중앙잔디광장과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