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박진영 “외국인 멤버 계약 분쟁은 시행착오 과정”

입력 2015-04-30 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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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박진영

박진영이 최근 아이돌 그룹 외국인 멤버들과의 계약 분쟁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와 Mnet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파인홀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프로젝트 '식스틴'의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식스틴의 멤버중에 일본출신의 사나와 미나, 모모, 대만 출신의 쯔위, 태국 출신의 나띠 등 외국인 멤버가 5명이나 포함돼 있다는 것으로, 박진영은 "한류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려면 일방적인 수출이아니라 다른 나라와의 문화교류가 필요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최근 일부 그룹중에는 외국인 멤버들이 소속사와 계약분쟁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로, 이에 대해 박진영은 "요즘 논란이 되는 문제들은 이런 문화 교류의 과도기에서 오는 시행착오들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시행착오를 겪다가 보면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계약 형태와 활동 방안을 찾아갈 것이다"라며 "지금 우리 연습생들도 건전하고 합리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려고 한다. 물론 이것이 완벽한 해결 방안은 아니지만 분쟁의 발생 확률을 많이 낮춰줄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스틴은 5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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