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할머니폭행 혐의 여성, 알고보니 동네 조폭…경찰 조사

입력 2015-05-01 2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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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할머니폭행 혐의.

버스할머니폭행 혐의 여성, 알고보니 동네 조폭…경찰 조사

시내버스에서 70대 할머니를 폭행한 여성 조폭이 검거됐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일 시내버스 안에서 할머니를 폭행하고 다른 승객에게 폭언한 유모 씨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했다.

유 씨는 지난달 28일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시장 인근을 지나는 시내버스 안에서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이를 말리는 20대 여성을 때리는 등 불특정다수인에게 심한 욕설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다른 승객이 찍은 동영상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졌다. 경찰은 영상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확인해 귀가 중이던 유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유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여죄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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