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할머니폭행 혐의.
시내버스에서 70대 할머니를 폭행한 여성 조폭이 검거됐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일 시내버스 안에서 할머니를 폭행하고 다른 승객에게 폭언한 유모 씨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했다.
유 씨는 지난달 28일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시장 인근을 지나는 시내버스 안에서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이를 말리는 20대 여성을 때리는 등 불특정다수인에게 심한 욕설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다른 승객이 찍은 동영상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졌다. 경찰은 영상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확인해 귀가 중이던 유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유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여죄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