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양미라, ‘버거소녀’의 근황 공개…“학교에서 연기 배운다”

입력 2015-05-02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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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양미라
/사진= MBC 캡처

‘사람이 좋다’ 양미라, ‘버거소녀’의 근황 공개…“학교에서 연기 배운다”

‘사람이 좋다’ 양미라

방송인 양미라가 과거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놨다.

양미라는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최근 근황을 밝혔다.

현재 대학원에서 연기수업을 받고 있는 그는 독백 수업을 받던 중 “그나마 할 줄 아는 게 연기라서 학교에서 독백을 다시 시작했다.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날 연기자로 보지 않는다. 학교에서만 나는 연기하는 사람이다라고 느끼고 있다”고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양미라는 독백 수업 중 “손톱 발톱 모두가 새카맣게 타고 그 날부터 제 눈에는 사람이 사람으로 그저 밥만 주면 받아먹고 꿀꿀 거리는 돼지들로 보였습니다”고 연기를 시작했다.

이어 양미라는 “사람들이 짓밟혀 죽어가는 데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웃고만 있었습니다”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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