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 전국에서 열려…총 27종목 공개행사 예정

입력 2015-05-03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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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관광주간을 맞아 ‘5월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 민족의 멋과 흥이 담긴 중요무형문화재 공개 행사가 5월에 전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지원하는 이 행사는 올 2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총 27종목의 공개행사(기능분야 11종목, 예능분야 16종목)가 예정돼 있어 볼거리·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11건의 기능분야 공개 행사에서는 ‘갓일’ 보유자 장순자 선생의 공개 시연이 제주 갓전수회관에서 진행된다.

한국인의 신명을 더하는 예능분야 공개 행사 18종목도 전국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동래호텔농심에서 펼쳐지는 ‘동래야류’ 공연, 종묘제례 의식에 맞춰 기악(樂), 노래(歌), 춤(舞)을 갖춰 연행(演行)하는 종합예술인 ‘종묘제례악’을 비롯하여, 양반풍자와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보여주는 전승 탈놀이로 해서지역 탈춤과 함께 연극적 볼거리가 풍부한 가면극 ‘양주별산대놀이’가 열린다.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최될 계획이며, 세부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새 소식)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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