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포효하는 메이웨더 ‘파퀴아오 꺾었다’

입력 2015-05-03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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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포토] 포효하는 메이웨더 ‘파퀴아오 꺾었다’

[동아닷컴]

‘머니(Money)’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팩맨(Pac Man)’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를 꺾었다.

메이웨더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파퀴아오와의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게복싱기구(WBO)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7kg) 통합 타이틀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47전 47승(26KO)을 기록한 ‘무패의 복서’로 군림한 메이웨더와 64전 57승(38KO) 2무 5패로 8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커리어로 대결에 앞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두 선수의 경기 스타일 역시 또한 주목을 받았다. ‘창과 방패’로 비유된 두 선수의 경기 스타일은 메이웨더는 역대 최고 수비로 칭송받는 아웃복싱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반면 왼손잡이인 파퀴아오는 다양한 테크닉을 통해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는 인파이터다.

경기 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낳으며 주목을 받은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부터 두 선수는 탐색전을 이어갔다. 메이웨더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아웃복싱을 이어갔지만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의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승리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메이웨더에게 돌아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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