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내한 당시 한국 팬이 선물한 팔찌를 영화 ‘아메리칸 셰프’에서 착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트위터 사용자인 카페 로다주(@RDJ_Korea)는 “‘아메리칸 셰프’에서ㅜ 마빈 역으로 출연 시 착용한 팔찌 중 하나는 저희 카페에서 2013 내한 포토복 선물 시 동봉했던 수제팔찌였다. 선물 착용해준 로다주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아메리칸 셰프’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틸 컷이다. 왼쪽 팔목에는 여러 팔찌를 착용한 것이 보이는 데 그 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선물했다고 하는 팔찌도 있어 눈길을 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평소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이 가득하다. 그는 과거 페이스북에 “내가 힘이 들 땐 보는 동영상이 있다”라며 내한 당시 그를 마중나왔던 팬들의 환영 인사가 담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당시에도 “열정적인 성원에 피로가 싹 가셨다. 한국 팬을 사랑한다”고 SNS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하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11일 만에 7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고 이번 연휴를 통해 8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해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트위터 유저 카페 로다주(@RDJ_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