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밀러, 동물을 위해 옷을 벗다

입력 2015-05-06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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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 밀러, 동물을 위해 옷을 벗다

모델 마리사 밀러가 임신 중에 누드 화보를 찍기로 나섰다.

올 여름 둘째 아들을 출산 예정인 마리사 밀러는 가치 있는 일에 동참하기로 나섰다.

그는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PETA)과 함께 미국 테마파크인 시월드(Sea World)가 고래를 수족관 안에 가두는 것을 반대하며 누드 화보를 찍었다.

포스터에는 마리사 밀러가 올 누드로 더러운 욕조 안에 있고 포스터에는 ‘시월드 : 1970년 부터 아이와 엄마를 헤어지게 하고 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시월드’의 상태에 대해 적나라게 말해주고 있는 것.

마리사 밀러는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예전에 서핑을 할 때 고래를 본 적 이 있는데 그때는 그들이 어떻게 잡히는지 잘 몰랐다. 그런데 ‘블랙피쉬’(Blackfish·시월드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나서 정말 화가 났다. 동물 학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P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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