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진구 “결혼 후 달라진 점? 기쁜 발걸음으로 귀가”

입력 2015-05-06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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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결혼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진구는 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 제작보고회에서 “확실히 안정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전에는 혼자 살았다. 그때는 외로운 집에 들어가기 싫은 날이 가끔 있었다. 그래서 새벽에도 친구들을 불러서 소주 한 잔하고 취기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진구는 “이제는 집에서 안주를 맛있게 만들어주는 아내가 있기 때문에 기쁜 발걸음으로 돌아간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칙주의 리더 정장 ‘윤영하’ 대위 역은 김무열이 맡았으며 진구는 조타장 ‘한상국’ 하사를 연기했다. 더불어 충무로 기대주 이현우가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을 소화했다. 김학순 감독이 제작과 연출 그리고 각본을 맡은 ‘연평해전’ 6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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