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 혜연 “연애하면 대부분 남자에게 먼저 차였다”

입력 2015-05-06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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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베스티의 혜연이 연애경험의 마지막을 대부분 남자에게 차였었다고 털어놓았다.

베스티는 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날 베스티의 멤버들은 수록고 중 가장 감정이입이 잘되는 곡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유지와 혜연이 나란히 "'이런 날'을 부를 때 굉장히 슬펐다"라고 밝혔다.

특히 혜연은 "연애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이 남자에게 차였다"라며 "성격이 남자아이같고 애교도 적어서 그런듯 하다. 이 노래부르면서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확실히 느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해령은 "이번에는 말하듯이 부르려고 많이 노력했다. 나는 타이틀곡 '익스큐즈 미'를 부를때 작곡가분들이 짜증나듯이 부르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평소에 짜증을 낸 적이 없어 노래라도 최선을 다했다"라고 귀여운 이유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혜는 "키겐 선배님이 선물해준 '싱글배드'라는 곡이 있다"며 "노래가 남자친구와 이별을 하고 침대가 너무 커보인다는 내용이다. 그런 경험이 있는 건 아닌데, 우리집 침대가 크다. 그래서 그곡을 들으면 더 가슴이 아프다"라고 다소 황당한 이유를 밝혀 4차원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베스티는 8일 정오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의 음원 전곡을 공개하며, 이후 타이틀곡 '익스큐즈미'로 활동할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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