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눈지’ 최원영 “드라마 연기에 갈증, 무대에 오르고 싶었다”

입력 2015-05-06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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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눈지’ 최원영 “드라마 연기에 갈증, 무대에 오르고 싶었다”

배우 최원영이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로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프레스콜에는 배우 최원영, 정웅인, 박동욱, 신의정, 이시훈이 나와 시연 공연을 펼쳤다.

시연 공연을 펼친 뒤 최원영은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와 영화 등 매체연기를 하다가 갈증을 느꼈다. 그 갈증이 어디서 시작했을까 생각해보면서 무대에 올라 느끼는 희열을 생각하게 됐다. 무대가 주는 정신적인 밝음이 그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미타니 코기의 작가의 신작을 보며 무릎을 치고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출연진 등을 봤을 때도 내가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소설 ‘지킬 앤 하이드’를 원작으로 미타니 코키 작가의 특유의 웃음과 유머 코드가 더해져 새롭게 태어났다. 정태영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최원영, 정웅인, 서현철, 박동욱, 신의정, 이시훈이 출연한다. 5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 문의 02-749-9037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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