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별관 78년 만에 철거, 임시광장 조성 "일제 잔재 지운다"

입력 2015-05-07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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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별관 78년 만에 철거, 임시광장 조성 "일제 잔재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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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아 국세청 별관이 78년 만에 철거된다. 국세청 별관이 철거된 자리에는 임시 광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100일 앞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국세청 별관 건물은 1937년 일제가 덕수궁 내부를 볼 수 없게 하기 위해 지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세청 별관 건물은 국세청이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현재 비어 있는 상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국세청 별관 건물 철거에 착수해 8월에 임시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다만 국세청 별관 건축물의 일부는 기념벽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국세청 별관, 서대문형무소, 남산 등 인권의 상징적 장소에 인권 표석을 세울 계획이다. 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평화비도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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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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