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할 때 유의할 점 3가지, 콘택트렌즈는 반드시 제거… 이유는?

입력 2015-05-07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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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할 때 유의할 점 3가지, 콘택트렌즈는 반드시 제거… 이유는?

‘샤워할 때 유의할 점’

최근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는 건강하게 샤워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샤워할 때 콘택트렌즈는 반드시 빼고 씻어야 한다.

물과 콘택트렌즈는 절대 접촉하거나 섞여서는 안 된다. 수돗물이나 생수여도 마찬가지다. 콘택트렌즈는 무조건 렌즈 전용 클리너로 세척해야 한다. 샤워를 하다보면 눈 안에 물이 들어가기도 하고, 직접 물이 닿지 않더라도 욕실 내 수분이 렌즈에 침투할 수 있다. 특히 소프트 렌즈는 투과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안과 전문의들은 반드시 렌즈를 뺀 상태에서 목욕할 것을 권장한다.

또 사워를 하고 나서 젖은 머리카락을 곧바로 빗질해서는 안 된다. 머리카락은 젖으면 강도가 약해져 손상을 입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엉킨 부분을 손으로 가볍게 풀어내는 정도는 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은 건조된 상태보다 젖은 상태에서 수직으로 쭉 뻗는 성질이 있어 엉킨 부분을 푸는데 유리하다.

머리를 감은 직후에는 거칠게 빗질을 하지 말고 손가락으로 살살 엉킨 부분을 풀어주면서 말리면 머리를 깔끔하게 정돈하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고민거리는 샤워실에 두고 나오는 게 좋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캠퍼스 연구팀에 따르면 몸을 이완시키는 환경이나 샤워처럼 익숙한 상황은 마음을 가다듬고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점 샤워를 하면서 그날 있었던 일들을 고민해보고 머릿속으로 정리하면 걱정거리를 함께 씻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샤워할 때 유의할 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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