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손현주 “내 얼굴, 너무 평범해 촬영 내내 억울”…왜?

입력 2015-05-07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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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악의 연대기’ 손현주

‘악의 연대기’ 손현주 “내 얼굴, 너무 평범해 촬영 내내 억울”…왜?

‘악의 연대기’ 손현주

‘악의 연대기’ 손현주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솔직한 생각 털어놨다.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 언론시사회에서 손현주가 참석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그는 극중 나오는 시종일관 빨갛게 충혈된 눈에 대해 “외로움에서 나온 것이다. 백운학 감독님이 많은 디렉션을 줬는데 많이 외로웠다”며 “나 혼자 하는 행동과 생각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맨얼굴로 연기하기에는 내 얼굴이 너무나 평범한 얼굴이기 때문에 촬영 내내 억울했다. ‘나는 왜 맨날 이렇게 힘든 것만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는 지난 영화 ‘숨바꼭질’(2013)에 이어서 또 다시 스릴러 영화를 선택한 것에 대해 “내가 굳이 스릴러 영화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나도 멜로 영화도 하고 싶고 베드신도 찍고 싶다. 그런데 시나리오가 안 들어온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영화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경찰 강력계 반장 손현주(최창식)가,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 수사관이 돼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는 내용을 담았다.

‘악의 연대기’ 손현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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