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펩의 뮌헨, 퇴보하고 있다” 혹평

입력 2015-05-07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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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은퇴 후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레드냅(42)이 바이에른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44) 감독을 언급했다.

뮌헨은 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 원정 경기에서 후반 15분 만에 내리 3골을 헌납하며 0-3으로 패배했다.

경기 직후 스카이스포츠에서 활동 중인 레드냅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에서 질 경우 엄청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 클럽의 감독으로 있다. 지금이 그런 상황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레드냅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프 하인케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을 때만 하더라도 우리는 모두 그가 ‘꿈의 직업’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트레블을 달성한 직후의 팀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드냅은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런 바이에른 뮌헨을 다음 단계에 올려놓지 못했다.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혹평했다.

또한 레드냅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진 문제점은 필립 람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사비 알론소가 점차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젊지 않다는 점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울러 “트레블을 달성한 팀을 이어서 맡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지금 당장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빌딩을 해야할 부분이 많아 보인다. (뮌헨 감독은) 확실히 부담이 있는 직책이다. 상황이 점점 그에게 안 좋게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패를 당한 뮌헨이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오는 13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4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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