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그림자는 길어지고’ 애창… 소울풀한 목소리 ‘눈길’

입력 2015-05-08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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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림자는 길어지고’ 티저영상 캡처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23일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지컬 ‘엘리자벳’에 죽음 역으로 출연하는 세븐(최동욱)의 티저 영상이 화제다.

죽음역의 세븐(최동욱)이 부른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änger)’의 티저 영상에서는 세븐(최동욱) 특유의 소울풀한 목소리와 하늘을 찌를 듯한 고음을 들을 수 있으며 전곡은 추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대표적인 넘버인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가 죽음과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듀엣 곡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대기에 죽음(Der Tod)이라는 판타지적인 캐릭터를 등장시켜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이 같은 독특한 설정과 탄탄한 이야기 전개, 현대적인 영상과 조명을 활용한 세련된 무대 예술은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 ‘제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1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 최다 노미네이트 됐으며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쁨을 누렸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각각의 캐릭터가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그 동안 옥주현, 김선영, 김소현,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등 쟁쟁한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해 매번 이목을 끌었다.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엘리자벳’에는 2012년,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신성록, 가수 세븐(최동욱) 등 새로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풍성함을 자아낸다.

한편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뮤지컬 ‘엘리자벳’은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며 지난 4월 23일에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를 통한1차 티켓 오픈에서는 6월 13일부터 7월 5일까지 기간의 공연을 예매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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