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라쿠텐전 시즌 10호 홈런 폭발… 4G 연속 아치

입력 2015-05-10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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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빅 보이’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려 시즌 10호와 함께 4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엄청난 타격감을 과시했던 이대호는 이날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팀이 3-0으로 앞선 4회말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1사 1,2루 상황에서 들어와 상대 선발 도무라 겐지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에 4회말 현재 6-0으로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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