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김규리, 방송 중 떠오른 엄마 생각에 ‘행복한 눈물’

입력 2015-05-11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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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 방송 캡처

출처=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 방송 캡처

‘식사하셨어요’ 김규리, 방송 중 떠오른 엄마 생각에 ‘행복한 눈물’

‘식사하셨어요 김규리’

배우 김규리가 ‘식사하셨어요’에서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는 김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식사하셨어요’에서 김규리는 자신을 간호해준 엄마를 위해 밥상을 차린 딸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또한 김규리는 이 사연의 가족과 밥을 먹던 도중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행복해서 눈물이 난다”며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이날 김규리는 요리연구가 임지호의 요리를 돕기 위해 옆에서 설거지를 하던 도중 “어머니가 12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어릴 때였다. 부엌 옆에 있던 내가 엄마를 도와드릴 것이 없으니까 그 어린 나이에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선생님을 도와드리다보니까 그런 생각이 난다”고 털어놨다.

임지호는 김규리에게 “어머니에게 요리를 해드린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김규리는 “없는 것 같다. 넷째 딸이라 언니가 셋이나 있어서 부엌에서 뭘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규리는 “참 엄마에게 받기만 했던 것 같다. 오늘 왜 이렇게 엄마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이날 김규리는 촬영 중 마주한 폭포 앞에서 직접 수묵화를 그렸다. 김규리는 “영화 ‘미인도’ 촬영 당시 한 달 정도 배웠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혼자 그림을 그렸다”고 설명하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했다.

‘식사하셨어요 김규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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