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스타일 포 유’ 하니 “응가를 못해서…” 꾸밈없는 털털매력 대폭발

입력 2015-05-11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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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가 걸그룹 답지 않은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일) 방송된 KBS 2TV 글로벌 인터랙티브 스타일쇼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에서 김희철-보라-하니 세 MC는 각자의 트러블 메이커를 해결해줄 힐링 메이트를 소개했다.

김희철은 지인이자 헤어 디자이너 건희를 초대해 잦은 염색에 지친 두피와 헤어를 힐링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3MC의 두피를 진단했다. 이에 막둥이 하니는 "나 안하겠다. 무섭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검사기를 피할 수는 없었다. 더구나 유분기로 가득한 하니의 두피 진단 결과에 희철이 "산유국이다"라고 말해 굴욕을 얻은 것.

이와 더불어 셀프 두피스켈링 방법을 소개했는데, 나무젓가락을 활용한 녹차 스케일링법에 세MC는 "정말 시원하다"며 계속해서 두피를 긁적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푸드 테라피 코너에서 하니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언급하며 “수분 부족으로 인한 트러블이 올라온다. 응가를 못하니까..”라고 말해 보라와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희철은 “응가라 말할 수 있지만 걸 그룹이 하는 건 처음 봤다”며 하니를 놀렸다.

평소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헤어롤을 말거나 하품을 하며 털털함을 드러냈던 하니였지만, 이렇게 정말 진정 털털할 줄 몰랐다는게 제작진의 전언. 이 날 방송에서도 여과없이 드러난 그녀의 ‘털털함 끝판왕’ 버전에 다들 “이래서 하니~ 하니 하는 것 같다”며 하니만의 매력에 빠진 모습이었다.

이처럼 꾸미없이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매 회 즐거움을 전하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쇼 ‘어 스타일 포 유’를 통해 하니와 김희철, 구하라, 보라 4MC의 새로운 매력을 캐내는 재미를 맛보자. 매주 일요일 밤 11시 55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KBS 2TV ‘어 스타일 포 유’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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