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요금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KT에 이어 이번 주 초 데이터 요금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8일 KT가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공식 출시한 이후 반응이 뜨겁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만 원대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비롯해 경쟁사 대비 고객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음성 무제한, 데이터 중심의 합리적인 새로운 요금제를 이번주 초반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도 데이터 중심의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측에 따르면, 현재보다 요금은 대폭 인하되고 혜택은 늘어나는 데이터 중심의 새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으로 미래부와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국내 이통시장 점유율이 50%인 SK텔레콤은 정부가 통신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요금을 사전에 인가하는 ‘요금인가제’ 대상이므로, 신규 요금 출시가 KT나 LG유플러스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당장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기는 힘들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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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