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시즌 2호 홈런, 멀티히트에 타율도 ‘수직상승’

입력 2015-05-11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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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시즌 2호 홈런, 멀티히트에 타율도 ‘수직상승’

메이저리그에 적응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틀 연속 터진 멀티히트로 타율은 0.318에서 0.333으로 올랐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정호는 상대 선발 타일러 라이온스를 상대로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강정호는 3회말 유격수 땅볼로, 5회말에는 삼진으로 처리됐다.

강정호의 활약은 홈런에 그치지 않았다. 3-3으로 맞선 7회말 1아웃 2루 상황에서 강정호는 미치 해리스의 몸쪽 공을 통타해 좌전안타를 만들어냈고 2루주자를 불러들여 피츠버그는 4-3 역전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강정호의 활약에 “강정호가 경기 초반 홈경기 첫 홈런을 때렸고 7회 결승타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4-3으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강정호 시즌 2호 홈런, 대단하다” “강정호 시즌 2호 홈런, 배트스피드 엄청 빠르네” “강정호 시즌 2호 홈런, 선발로만 나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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