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복면검사’ 첫 촬영…승승장구 엘리트 검사 변신

입력 2015-05-12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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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엄기준의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진이 연기파 배우 엄기준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엄기준은 서울 중앙지검 검사 강현웅으로 분하게 된다. 강현웅은 검사들 중에서도 실세들의 모임인 ‘정검회’의 핵심 멤버이자, 단 한 번의 꺾임 없이 출세의 고속가도를 달려온 엘리트 검사다. 특히 유민희(김선아 분)의 첫사랑으로서 하대철(주상욱 분)과 사랑-신념에 있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엄기준은 극 중 어머니로 등장하는 배우 정애리(임지숙 역)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애리와 두 손을 마주 잡고 활짝 미소 짓고 있는 모습, 정애리와 나란히 앉아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 등을 통해 극 중 임지숙과 강현웅 모자의 각별한 사이를 짐작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첫 촬영부터 발휘된 엄기준의 캐릭터 소화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정한 헤어스타일, 둥근 테의 안경, 딱 떨어지는 슈트 패션 등이 승승장구 출세가도를 달려온 엘리트 검사 강현웅 캐릭터의 특징을 완벽하게 표현해 주고 있는 것.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 분)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 분)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5월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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