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등, 모교 콘서트 위해 재능기부 ‘무보수 출연’

입력 2015-05-12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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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스윗소로우(아래). 동아닷컴DB

가수 박진영 등이 연세대 콘서트를 위해 재능기부한다.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는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대규모 야외 콘서트 ‘2015 오월의 별 헤는 밤’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박진영을 비롯해 윤형주 한대수 조진원 김창기 김광진 동물원 조규찬 윤건 스윗소로우(인호진, 김영우, 송우진, 성진환) 해이 호란 알리 에일리 등 연세대학교 동문을 포함한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행사 진행은 손범수, 전현무, 정지원(KBS 아나운서) 등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라인업에서 알 수 있듯이 20대에서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은 연세대 동문 문화예술인이 의기투합해 만드는 뜻 깊은 공연을 기념하면서 보수를 받지 않는 재능기부로 출연하기로 했다.

김상준 대외협력처장은 “연세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고, 오는 10월 완성될 백양로 재창조 사업을 성원하는 동문들의 마음이 이번 공연에 담겨 있다”며 “이번 공연에 동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온라인 http://maystar.yonsei.ac.kr에서 예매 가능하다. 단체의 경우 전화 예매(02-2123-2224~5)를 이용해야 한다. 연세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판매의 경우 5월 중 신촌, 국제, 원주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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