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감 주는 식품, 다크초콜릿에 항우울 성분 들어있어 ‘효과적’

입력 2015-05-12 13: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닷컴 DB 

행복감 주는 식품, 다크초콜릿에 항우울 성분 들어있어 ‘효과적’

‘행복감 주는 식품’

미국 타임스는 9일(현지시각)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식품 6가지’란 제목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감소시켜 우울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연구팀의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한 기사는 가장 먼저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발효식품을 꼽았다.

여기엔 그리스식 요거트, 자우어크라우트(독일식 김치로 소금에 절인 양배추), 케피어(우유를 발효시킨 음료)와 함께 한국의 김치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생균제를 먹은 그룹은 부정적인 생각, 특히 반추(反芻)와 공격적 사고가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장내 유익균 증가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또한 우울증 위험을 낮춰주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최고의 우울증 치료제로 꼽히는 과일과 채소도 소개됐다.

아침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에너지 생성과 친절함, 즐거움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하루에 한 잔 이하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에 비해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15% 더 낮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또 우울할 때 많이 찾는 초콜릿. 특히 다크초콜릿에 들어있는 항우울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버섯은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있어 기분을 안정시키며, 건강에 좋은 장내 세균을 촉진시키는 프로바이오틱(생균)도 많이 들어있다. 또한 비타민D가 다량 함유돼 있어 우울증에 좋다.

한편 하루에 녹차를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 지수가 20% 정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이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감 주는 식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