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내 나이가 어때서’로 16일 광주서 콘서트 개최

입력 2015-05-12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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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승근이 오는 16일(토) 4시와 7시30분에 광주 문화예술 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승근은 지난 8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자신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 '내 나이가 어때서'를 성황리 끝마쳤다. 오승근은 자신의 히트곡 '내 나이가 어때서'를 동명의 공연 타이틀로 잡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孝) 콘서트를 겸한다.

공연기획사 서던스타이엔티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오승근의 음악 인생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정의 달인 만큼 아내인 고 김자옥씨를 위한 노래들도 준비했다" 고 전했다.

또 "대한민국 MC의 레전드 허참씨의 유쾌 상쾌한 진행으로 가수 오승근과의 인연부터 우정에 대한 삶의 이야기들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추억의 시간도 갖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승근은 지난 1968년 그룹 '투 에이스'로 데뷔, 1975년 '금과 은'으로 활동하다가 1980년 솔로로 전향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1위'에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가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오승근의 단독콘서트 '내 나이가 어때서' 예매는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070) 7098-5060.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서던스타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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