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정규 2집 ‘TAKE’ 발매… 12년 만에 컴백

입력 2015-05-12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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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테이크가 오랜 기다림 끝에 정규 2집 Part.1 ‘TAKE’를 발매한다.

테이크는 12일 정오 지난 2003년 1집 앨범 ‘1 Story’ 이후 무려 12년 만에 정규 2집 앨범의 첫 번째 파트를 발표한다.

이날 공개되는 테이크 정규 2집은 지난 4월 선공개 된 ‘어느 봄날에’를 포함한 총 7곡이 수록됐다. 오랜 시간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탄생된 앨범인 만큼 더블 타이틀곡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7일 아련한 영상미의 티저영상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 곡 ‘투나잇(Tonight)’은 신예 작곡가 romantree와 테이크의 소속사인 씨아이ENT 프로듀서 송양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두 번째 타이틀 곡 ‘오후여담’은 프로듀싱팀이자 인디밴드인 투어리스트의 곡으로 테이크만의 절제되고 담담한 보컬로 한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또 하반기 옴니버스 영화 ‘정동길’의 주연으로 캐스팅 된 배우 윤태웅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열연한 배우 하다영이 주연을 맡은 타이틀 곡 ‘투나잇’의 뮤직비디오를 음원과 함께 공개하며 곡에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매될 정규 2집에 실릴 멤버 신승희의 자작곡 일부를 이번 앨범의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수록하며 앨범에 드라마틱한 구성을 더했다.

특히 오랜 시간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대표곡 ‘나비무덤’을 신승희, 장성재 두 사람이 새롭게 부른 2015년판 ‘나비무덤’을 수록해 음악 팬들에게 또 다른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씨아이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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